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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글로벌 CEO 김은미의 민낯 자신감, 트란시노2를 만나다!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성공 신화를 쓴 김은미 대표가 바쁜 삶 속에서도 아름다운 인생을 즐기는 완벽한 자기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은미 CEO SUITE 대표. 옅은 화장으로 촬영장에 등장한 그녀의 얼굴은 맑고 깨끗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녀의 멋진 인생관과 일 년 내내 무더운 동남아에서도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노하우에 대해 물었다

CEO SUITE는 어떤 회사인가요?

사무 공간뿐 아니라 CEO들이 사업할 때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죠. 비서,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까지 원 스톱으로 제공하는 회사예요.

평범한 은행원에서 글로벌 CEO가 되기까지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은행을 다니면서 평범한 삶에 대한 공허함이 저를 힘들게 했어요. 그래서 무작정 호주로 떠나기로 결심했죠. 그 시절에 20대 여자가 혼자 호주로 유학을 간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어요. 그래서 부모님도 반대하셨고 지원을 일절 안 하셨어요. 그때 생계를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어요. 졸업 후, 호주의 공유 오피스 기업에서 8년간 일하면서 노하우를 쌓던 중 사업에 대한 도전 정신이 자연스레 생겼죠.

사업 준비 중에 기다리던 임신 소식을 접하고 기분이 어땠나요?

정말 힘들었죠.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 임신하기까지 굉장히 어려웠어요. 2년 동안 수많은 불임 클리닉을 다니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포기를 하고 사업을 시작한 거예요. 그런데 창업을 시작하고 한 달 뒤에 IMF가 터지고, 그러고 나서 임신 사실을 알았어요. 정말 기다리던 임신 소식이었는데 아기한테 미안할 정도로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앞섰어요. 거기다가 인도네시아에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격정적인 시기를 맞았고, 제가 출산하기로 한 산부인과가 폭발을 했어요.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급하게 귀국해서 아이를 무사히 낳을 수 있었죠.

탱고 마에스트로 한걸음과 김은미 대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을 즐기는 그 에너지는 어디서 얻나요?

슈퍼우먼이 아니니 계속적으로 에너지를 얻기는 힘들죠. 20대는 헝그리 정신, 30대는 야심으로 버텼는데 40대 때부터는 좀 힘들었어요. 중년기 우울증도 오고. 그래서 그때부터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소스를 찾았어요. 요가, 명상 같은 것들이죠. 지금은 탱고예요!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몸보다는 머리를 많이 쓰잖아요. 그래서 몸으로 무언가 하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몸을 쓰면서 느끼는 즐거움, 가벼움 같은 것이 요즘 제 에너지의 원천이죠.

요즘 젊은 세대를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라고 합니다. 일과 사랑, 모두 성공을 이룬 선배로서 비결을 전수한다면요?

일과 사랑 모두 완료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죠. 마라토너처럼 강인한 체력,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 필요해요. 사업은 끊임없는 싸움이거든요. 지쳐서 나가떨어지지 않기 위한 체력과 끈기가 필요해요. 사랑도 마찬가지예요. 끊임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성공의 비결은 남편의 무한한 서포트가 아닐까요? 하하.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여요. 자기관리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딱 7초 걸린다고 해요. 외모지상주의는 아니지만, 항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단시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외모가 중요할 수밖에 없죠. 비즈니스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상대가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면 결과가 더 좋아지더라고요.

덥고 습한 동남아시아에서 생활하다 보면 피부 상태가 달라질 텐데 피부가 굉장히 좋아요. 피부는 역시 타고나는 건가요?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노력이 필요한 부분도 있죠. 사람들은 보통 사후 관리에 신경을 쓰는데 저는 예방에 더 집중해요. 피부에 필요한 삼박자를 지키려고 노력하죠.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 자외선 차단은 필수예요. 하지만 노화 현상인 기미는 완벽히 예방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꾸준한 사후 관리도 필요하죠. 피부 문제를 고민으로 끝내지 않고 끊임없이 해결하려는 집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요.

평소 기미나 트러블 같은 피부 고민이 있었나요?

제가 살고 있는 동남아시아는 일 년 내내 여름이잖아요. 무더운 데다 자외선까지 강해 선블록을 아무리 꼼꼼히 바른다 해도 기미와의 전쟁은 피할 수가 없어요. 피부과에 갈 시간도 없어서 홈 케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기미에 좋다는 크림도 발라보고, 비타민 C도 먹었죠. 그런데 정말 치료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친구 덕분에 트란시노를 알게 됐어요.

거의 민낯인데 그 자신감의 비결은요?

사실 민낯이 예쁘려면 화장을 줄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가리기에 급급했지만 요즘엔 화장을 과하게 하면 피부가 숨을 못 쉬어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화장을 좀 덜 하고 기미 치료에 신경을 썼더니 자연스레 민낯으로 다녀도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이 있나요?

자신을 사랑하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일이나 육아, 집안일을 하다 보면 정말 정신없이 바쁘잖아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죠. 점차 거울 보는 시간이 줄어들고요. 하지만 내가 있어야 내 주변도 있어요. 나를 사랑해야 주변도 더 사랑할 수 있죠. 피부 사랑은 자신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것 같아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세요.

 

Editor 김나연
Photographer 김보하

 

기사 원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

Nov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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